<시카고 트리뷴>은 특히 "문대성의 표절이 입증되면 파장은 더 클 것"이라며 "대학교수 신분인 그가 학문에 대한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라며 사태의 중차대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더 나아가 "문대성이 다른 이의 논문을 수십 페이지나 표절했으며 오타까지도 그대로 옮겨왔다"는 <코리아타임즈> 기사를 인용하기도 했다.
신문은 또한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은 문 당선자의 거취에 대해 대학(국민대)의 표절심사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것"이라며 미온적 태도로 시간만 끌고있는 새누리당을 힐난하기도 했다.
신 문은 결론적으로 "IOC는 결코 반칙을 허용하지 않으며 이같은 규칙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된다"고 말해, 문 당선자에게 더이상 IOC 위원 자격이 없음을 강조했다. 사실상의 IOC 위원 자격 박탈 주장이어서, 문대성 표절 파문은 이제 총선에서 그가 당선됐다고 해서 유야무야될 수 없는 국제적 추문으로 확산된 양상이다.
사태가 국제적 추문으로 확산되자, 국민대의 심사를 기다리겠다던 박근혜 비대위원장 등 새누리당은 문 당선자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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