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호 후보의 잇딴 돈 살포의혹과 관련해 선관위가 김 후보의 조사 사실을 숨기거나,
늑장 조사를 하면서 '김태호 감싸기'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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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관위가 통상적으로 검찰 수사 의뢰를 한 사건은 보도자료를 내는 데 반해,
이번 사건은 자료조차 내지 않아 김태호 후보의 사건과 관련해 선관위가 쉬쉬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관위는 지난 50만원 술값제공 혐의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도 논란이 불거졌었다.
지난 달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후보의 50만원 술값 제공 사실을 폭로했던 주부 김모씨는
선관위의 조사 의지와 공정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김씨는 선관위 측이
"제보한 첫날에는 이틀이면 끝난다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계속 늦어졌다"며
기자회견 1주일 전에 제보를 받았음에도 차일피일 관련자 소환과 검찰 고발을 미뤘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사건을 담당한 선관위 직원 김모 씨는 제보자를 인적이 드문 곳에서 만나자고 하는 등
미심쩍은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직원은 조사 과정에서
"무슨 다른 의도가 있어서 제보한 것 아니냐? 김태호 의원을 방해하려는 목적이 아니냐"고
추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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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2012g_election/district/48/2480802/newsview?newsid=2012040306031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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