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식'은 지난 해 처음 국내에 소개되어 인기를 얻게 된 개념으로, 일본의 의학박사인 나구모 요시노리 교수가 자신의 동명저서에서 제시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루 한 끼 식사가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라고 역설합니다. 저자는 “영양을 계속 섭취해야 건강하다는 생각은 낡은 사고방식”이라고 주장합니다.
(사진=SBS스페셜 '끼니반란')
그는 공복 상태에서 ‘꼬르륵’ 하고 소리가 나면 몸이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실제 10여 년 동안 ‘1일 1식’을 실천해온 저자는 5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30대 후반의 외모를 유지하고 혈관 나이가 23세에 불과하는 등 스스로 본인의 이론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영국 노화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쥐의 음식물 섭취량을 40% 줄였더니 수명이 20~30% 늘어났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쥐의 20~30% 늘어난 수명은 인간의 삶으로 치면 20년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배부르지 않게 먹는 것이 건강의 비결인 것이죠.
인간의 장수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시르투인 유전자는 수명뿐만 아니라 노화와 병을 동시에 막아주는 기능에도 관여하고 있는데, 인간의 생명력을 담당하는 장수 유전자가 작동하기 위한 조건이 바로 ‘공복’이라고 합니다. 1일1식을 통해 영양소를 몸에 적절히 공급하면서 몸에 '공복'이라는 긴장감을 주어 건강을 유지하고 비만과 체력저하 등의 상태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죠.
'1일 1식'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말 그대로 '아침-점심-저녁' 세 끼 중에서 자신이 가장 편하다고 느끼는 한 끼만을 먹으면 됩니다. 아침 식사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침을, 저녁 시간대에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즐긴다면 저녁으로 한 끼를 해결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1일1식' 개념과 함께 주목받는 건강관리법 중 하나가 '간헐적 단식'입니다. 하루 한 끼로 공복상태를 유지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1일1식' 개념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간헐적 단식'은 『간헐적 단식법』의 저자 마이클 모슬 리가 진행한 영국 BBC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먹고 단식하고 장수하라》를 토대로 집필한 책입니다. 이 책 역시 저자 스스로가 이런 관리법을 스스로 실천함으로써 증명해보이고 있는데요.
그가 주장하는 '간헐적 단식'은 1주일에 5일은 충분한 식사량을 허용하고 2일만 제한된 칼로리 내에서 섭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5:2 다이어트’라고도 불립니다.
(사진=SBS스페셜 '끼니반란')
'간헐적 단식'이라는 개념이 주목받은 결정적 계기는 《SBS 스페셜》 ‘끼니 반란’편 방영 이후부터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앞서 소개한 BBC 다큐멘터리 《먹고 단식하고 장수하라》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마이클은 처음에는 24시간 이상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는 완전한 단식을 하다가 이틀에 한 번꼴로 하루 1회 저칼로리 식사를 하는 단식을 했습니다. 하지만 둘 다 너무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죠. 대신 자신만의 일정을 짜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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