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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혁신, 정서는 비슷하나 목표는 달라” |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나는 꼼수다’ 27회 ‘떨거지 특집’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3일 “인기란 아침안개 같은 것,
제 뜻과 관계없이 몰려오고 사라진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한 트위터러의
“어쩌다가 참여당 대표가 떨거지가 되었을까요”란 질문에
“국회의원 떨어지고 도지사 떨어지고 자꾸 떨어지기만 하니까
그런 것이지요. 슬퍼마세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와 노회찬‧심상전 진보신당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마포의 한 스튜디오에서
‘나는 꼼수다’ 방송 녹음을 할 예정이다.
‘딴지일보’ 트위터는
“꼼수다 27회가 어떤 내용이 될지는 본인들도 잘 모를 겁니다.
근데 이른바 ‘떨거지 3인방(유시민, 심상정, 노회찬)’이
출현하는 것은 확실합니다”라고 예고했다.
또 유 대표는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 출연과 관련
한 트위터러의
“토론을 빙자한 저질 다구리 쇼더군요.
출연 거부하심이 옳다고 봅니다”란 의견에
“정치하는 사람은 그런 비판과 공격을 감당해야 한다고 봐요,
담주 수요일 저도 나갑니다”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10.26 재보선이 끝난 후
진보진영에서 통합 논의를 재개함에 따라
유 대표도 언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진보진영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탈당 그룹, 국민참여당이 참여하는
‘3자 원샷’ 통합을 추진 중이다.
진보신당 탈당파 인사들이 꾸린
‘새진보 통합연대’의 주축인 조승수·노회찬·심상정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여의도에서 만나
‘3자 원샷’ 방식의 통합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 대표는 ‘혁신과 통합’에 대해 정서적으로 다르지 않다면서도
진보대통합을 먼저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유 대표는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진보통합의 불길을 되살려 내든,
혁신과 통합이 중심이 돼서 벌이는
야권의 혁신과 통합에 대한 노력에 대해 응답하든,
어느 쪽이든 참여당은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참여당의 방향을 정리했다.
그는
“상임중앙위원회는 우선순위로 진보통합을 시도하는 것을
먼저 결정했고 혁신과 통합 등의 노력에 대해서 열린
자세로 임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2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참여당과 ‘혁신과 통합’은 정서적으로 가장 비슷할지 모르나
목표가 서로 다르다”며
“혁신과 통합은 정권 교체가,
참여당은 정치 혁신이 목표”라고 차이를 지적했다.
또 유 대표는
“진보개혁 진영의 누구라도 맘이 맞으면 모일 수 있다”며
민주노동당 및 ‘진보신당 탈당파’(조승수‧노회찬‧심상정)가
참여하는 3자 원샷 통합에 우선순위를 뒀다.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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