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의 엄청난 안전성

당초 폭 6m, 무게 2,2톤의 20피트 컨테이너에서 폭 12m, 무게 3.9톤의 40피트 컨테이너로 무게를 증강하는 과정을 거쳐 강도 높은 시험에 도전했는데요. 컨테이너를 흔들림 없이 적재하기 위해 4층 높이의 대형 H빔 틀을 설치, 안전에 최선을 다한 연구진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2차 안전확보 차원에서 양쪽에 컨테이너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시험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춰졌습니다. 

촬영장의 규모와 생생함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고성능 특수 카메라가 동원됐습니다. 노란색 안전모를 쓴 스텝들이 On-Air 순간을 기다리며 촬영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최신 헬리캠(Heli-Cam, Helicopter Camera)도 등장, 창공을 향해 비상할 준비를 끝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 컨테이너 집하장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바로 이 헬리캠의 덕분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쉐보레 말리부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말리부가 안착할 자리를 정리하는 스텝들의 손이 분주해졌습니다. 

이윽고 길이 40피트(12.192m), 높이 8.6피트(2.62m)에 무게만 무려 3.9톤인 대형 컨테이너를 쉐보레 말리부 위에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쉐보레 말리부가 견딘 무게는 16톤에 이릅니다. 16톤라는 무게가 가늠이 되시나요? 말리부의 중량이 1,590kg인 점을 감안하면 차체 중량의 10배를 이겨낸 셈입니다. 말리부 위로 10대의 말리부가 올라간다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쉐보레 말리부 루프 강성 시험 촬영 모습은 메이킹 필름으로 제작됐으니, 영상을 한번 살펴보실까요~

현장을 목격한 후 말리부의 위세가 실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쉐보레의 철학이 고스란히 전해졌고요. 이번 시험으로 이미 말리부를 타고 계신 분들은 더욱 안심하고 운전하실 수 있겠죠? 그리고 어떤 차를 구매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말리부를 선택하시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